
하숙집 2층.
내 방 바로 옆이 수아 누나 방이었다.
스물여섯, 회사에서 야근이 잦은 누나.
평소엔 단정한 블라우스에 치마를 입고 다니는데, 집에 오면 바로 큰 티셔츠 하나와 짧은 반바지만 걸친다.
그 모습이 문제였다.
어느 날 밤, 자정이 넘어서.
나는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운 채 귀를 기울였다.
옆방에서 샤워기 물소리가 멈추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곧이어 낮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아주 작게, 참는 듯한 소리.
“…하아…”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나는 천천히 바지를 내렸다. 이미 반쯤 서 있던 것이 완전히 굳어 있었다.
손을 감싸 쥐고, 문 틈으로 들리는 그 숨소리에 맞춰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누나가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을 자기 안으로 넣고 있을 거라는 상상이 머릿속을 채웠다.
손이 점점 빨라졌다. 엄지로 끝을 세게 문지르며, 침을 잔뜩 묻혀 미끄럽게 만들었다.
옆방에서 다시 신음이 들렸다. 이번엔 조금 더 길었다.
“으응… 하아…”
나는 이를 악물고 속도를 높였다.
허리를 들썩이며 손바닥 전체로 세게 문질렀다.
사정은 거의 참지 못하고 터졌다. 뜨거운 것이 배 위로 튀고,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렸다.
숨이 차서 입을 막은 채, 옆방의 숨소리가 멈출 때까지 그대로 누워 있었다.
그다음 날부터는 더해졌다.
두 번째 밤.
누나가 퇴근하고 바로 샤워를 했다.
물소리가 유난히 길었다.
나는 일부러 불을 끄고, 귀부터 문에 바짝 붙였다.
샤워 커튼 너머로 누나가 몸을 씻는 소리가 들렸다.
손이 가슴을 문지르는 소리, 다리 사이로 손이 들어가는 듯한 부드러운 물소리.
나는 바로 바지를 내리고 로션을 발랐다.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끌어올렸다.
끝을 특히 집중적으로 문지르며 상상을 했다.
수아 누나가 샤워실에서 나를 발견하고, 젖은 몸으로 다가와 “너… 듣고 있었어?” 하며 손으로 직접 잡아주는 장면.
손이 거칠어졌다.
사정할 때 거의 소리를 낼 뻔했다.
정액이 시트 위로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고, 손가락이 미끄러워서 제대로 잡지도 못했다.
옆방에서 샤워기 물소리가 다시 켜지는 동안, 나는 아직 떨리는 손으로 남은 것을 닦아내고 있었다.
세 번째 밤, 더 대담해졌다.
누나가 방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갑자기 내 방 문을 두드렸다.
“야, 물 좀 빌려줄래?”
나는 급히 바지를 올리고 문을 열었다.
누나는 큰 티셔츠만 걸친 채였다. 허벅지가 거의 다 드러나 있었고, 티셔츠 아래로 속옷 라인이 살짝 비쳤다.
물을 건네받는 순간, 우리 시선이 잠깐 마주쳤다.
누나의 눈이 내 바지 앞쪽을 한 번 스치고 지나갔다.
이미 형태가 뚜렷하게 잡혀 있었다.
누나가 살짝 웃었다.
“…피곤해 보이네. 일찍 자라.”
문이 닫히고 나서, 나는 거의 미친 듯이 바지를 내렸다.
이번엔 참지 않았다.
한 손으로 끝을 세게 문지르고, 다른 손으로 불알을 주무르며, 허리를 침대에 박아넣듯이 움직였다.
상상이 더 노골적으로 변했다.
수아 누나가 내 방에 다시 들어와,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내 위에 올라타 “너 방금 그거… 나 때문에 그런 거지?” 하며 손으로 직접 위아래로 빠르게 문질러주는 장면.
사정은 거의 비명에 가까웠다.
뜨거운 것이 가슴까지 튀고, 손과 배, 시트까지 온통 젖었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는 동안, 옆방에서 누나의 낮은 숨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 뒤로도 밤마다 반복됐다.
누나가 야근하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나는 일부러 불을 끄고 기다렸다.
문 틈으로 새어 나오는 옷 벗는 소리, 침대에 눕는 소리, 그리고 참지 못하고 새어 나오는 작은 신음.
그때마다 손은 내려갔고, 로션은 빠르게 바닥났으며, 시트는 항상 축축했다.
어느 날은 진짜로 아슬아슬했다.
새벽 두 시, 내가 한창 손을 빠르게 움직이고 있을 때, 갑자기 옆방 문이 열렸다.
복도 발소리가 내 방 앞을 지나갔다.
나는 숨을 죽인 채 손을 멈췄다.
심장이 귀까지 울렸다.
발소리가 다시 멀어지고 나서야, 참았던 것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너무 세게 나와서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허벅지까지 타고 내려갔다.
지금도 하숙집 밤은 그렇게 흘러간다.
수아 누나의 숨소리,
문 틈으로 새어 나오는 작은 신음,
그리고 그 소리에 맞춰 점점 더 거칠어지는 내 손.
더 야하고,
더 끈적하고,
더 참을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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